하도 지롤맞아서....여러가지 갖고 놀라고 넣어도 거들떠도 안봐서 그냥 싼 맛에 데코도 할 겸 샀어요.
근데 넣어주니 진짜 환장을 하면서 미친듯이 갉갈가락락가락라갉가락라가락라ㅏㅏ가락락 거리면서
이거 뭐 노는 것도 아니고 자기 영역에 다른 생물체가 들어온 것처럼 물어뜯고 이리저리 흔들고 난리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몇분만에 사망....
구매 당시 나이가 2년 채우기 딱 3달 전이었는데, 생후 3개월 발랄했을 때와 같이 팔팔하게 신나하는 모습을 보니
나이가 들어 기운이 없어보인다 생각했는데, 그냥 무료했던 건가 싶기도 하고....
찍어뒀어야 하는데, 황당해서 생각도 못했네요.
나중에 보니 해체된 잔해는 자기 집으로 끌고 가서 베딩으로 쓰더라구요.
오랜만에 사료들도 2주분밖에 안남아서 들어왔는데, 갑자기 이 공 생각이 났어요.
근데 품절이라니.... 저도 슬프고 우리 햄찌도 슬프고.... 입고가 되기만 하면 여러개 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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